코스피, 소비시즌 앞두고 '눈치보기'…2030선 오르락 내리락

[ 노정동 기자 ] 코스피지수가 소비시즌을 앞두고 눈치보기에 나섰다. 최근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과 차익실현 욕구에 2030선에서 상단이 막히는 모습이다.

27일 오후 1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6포인트(0.08%) 내린 2029.02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7억원과 300억원씩 순매도다. 개인도 374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으로도 361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가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0억원과 351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의약품 증권 건설업 등이 부진하다. 음식료업 은행 통신업 의료정밀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삼성전자우 네이버 등이 상승세다. 현대차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는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다.

현대백화점이 내년 성장 전망에 3.64% 오르고 있다. LIG넥스원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3%대 약세다. S&T모티브는 최평규 회장 지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소식에 6.23%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지수는 현재 0.12% 오른 694.25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57억원과 80억원 순매수다. 외국인만 95억원 매도우위다.

선데이토즈가 저가 매수세 유입에 4.37% 강세다. 서울반도체는 업황 부진 우려에 6%대 떨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5원 오른 115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