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비누를 국산품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제조와 유통 등이 비교적 자유롭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에서는 비누의 제조 및 유통이 까다롭다.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 식약처에 해당하는 후생노동성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성분 분석과 판매허가를 거쳐야만 유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향원의 친환경 오가닉 비누 ‘SERASE’(이하 새라새)가 지난 2010년부터 일본에 수입 및 판매 허가를 취득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가닉 비누 새라새는 천연재료만을 사용해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 풍기의 6년근 홍삼, 지리산 녹차, 제주도 유기농 진피, 충청도에서 재배된 파프리카 등 유기농 재료로 제품을 만들어 매우 순하게 작용한다. 또한 비누 제조에 사용되는 물도 다르다. 일반 물보다 미네랄 함량이 20배 이상 높은 울릉도 해양심층수를 사용해 피부건강에 좋다.
이와 더불어 국제 유기농 인증 꿀과 에센셜 오일을 사용한 반면 방부제, 경화제, 계면활성제 등 화학첨가물을 일체 첨가하지 않아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
수제비누 새라새의 농밀한 거품은 피부 속 깊은 모공까지 들어가 각종 노폐물과 피지, 각질 등을 말끔히 제거해준다. 이를 통해 거친 피부, 착색된 피부, 건조한 피부 등에 탄력을 주고, 수분을 공급해 피부 건강을 되찾아 준다. 또한 새라새는 세안과 동시에 가벼운 메이크업 클렌징, 샤워, 코의 블랙헤드를 없애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해내며 사용자들의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어준다.
이처럼 새라새 비누는 탁월한 기능 덕분에 타나카 리츠코, 하시모토 시호, 나카지마 후미에 등 일본의 유명 연예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일본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에서 판매 및 고객만족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11월에는 한일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천연 비누 새라새 관계자는 “새라새라는 이름은 ‘새롭고 새롭다’라는 순우리말로 아침에 세수하며 행복한 새 하루를 시작하라는 바람과 저녁 세수를 통해 힘들었던 일을 잊으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며 “탁월한 기능으로 일본 내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새라새 비누를 제조하는 향원은 대학 산학연 및 기관과의 R&D를통해 비누를 만들며 현재 일본 도쿄, 오사카 대리점, 일본 홈쇼핑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싱가포르 국립식물원에 오키드(서양란)으로 대표되는 꽃 4종을 디자인해 수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은행, 국방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브릿지스톤, 델코, 대구텍 등 국내외 기업과 국가기관에 기념품으로 납품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세계 물포럼,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2015)에 공식 기념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올해 8월부터는 국내 파트 軻瑛?㈜바인하우스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 고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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