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23세 연하 아내 박미리 "아파트 18층서 떨어질까 생각도…" 충격

입력 2015-11-30 14:45  


이주노 아내 박미리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그의 아내 박미리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박미리는 "출산 후 극심한 우울증이 찾아왔다”며 “내 나이 또래 애들처럼 살지 못하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후회가 밀려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너무 힘든 나머지 남편에게 힘들어서 죽겠다고 털어놨지만 남편이 더 강한 말로 대응해 눈앞이 하얘졌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게 충격요법인데 ‘내가 아기 데리고 나가는 순간 네 결정에 책임져야 한다’고 했고 엄마의 자격을 버리는 듯 한 느낌이 들어서 단호하게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3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심우정)는 사업자금 명목으로 투자자들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이주노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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