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기계공학부 4년 김준호(26) 씨가 미래 대한민국을 주도해 갈 창의적 우수 인재로 선정돼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탁월한 아이디어 능력으로 20여 개가 넘는 아이디어·발명·창업·발표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자전거 및 실생활 용품 관련 총 4건의 기술특허를 출현해 기술기반 신생 벤처기업 ‘디자인드 디자인’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김 씨는 지난 9월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작고한 상황 속에서도 사용자의 용도나 수납공간에 따라 여행용가방을 선택적으로 조합해 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특허를 출연해 2015 대학창의 발명대회에서 산업자원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씨는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이 있었기에 인재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기술 기반 스타트업 대표자로서 우직하게 꿈을 향해 나아가 우리 사회에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풍토를 만드는 데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탁월한 성취를 이른 △고교생 50명 △대학생 42명 △청년일반 8명 등 모두 100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됐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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