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청송주택마을 LPG배관망사업 완공

입력 2015-11-30 18:08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정훈 기자] 마을단위 LPG사업이 전국 지자체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원주 청송주택마을 LPG배관망 사업이 완공됐다.</p>

<p>한국LPG산업협회(회장 이신범)는 30일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소재 청송주택마을에서 이강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의원, 이상현 원주시의회 의장, 원주시청 관계자, LPG 관련 단체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단위 LPG 배관망 보급 사업' 완공식을 개최했다.</p>

<p>마을단위 LPG 배관망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연료비 부담이 많은 농어촌지역 소외계층의 취사·난방비 절감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다.</p>

<p>이 사업은 마을 중심부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마을 내 모든 세대를 지하 배관으로 연결, LPG를 도시가스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마을단위의 에너지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전국 지자체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p>

<p>한국LPG산업협회 관계자는 "올해 초 35개 마을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연료공급자 선정, LPG 배관망 시공 등을 거쳐 30일 청송주택마을에서 완공식을 개최하고 연료공급을 개시했다"고 말했다.</p>

<p>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LPG 용기 개별공급 대비 약 30% 이상 저렴한 LPG 공급이 가능해지고, 안전성과 사용의 편리성은 도시가스 수준으로 대폭 향상된다고 밝혔다.</p>

<p>이신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을단위 LPG배관망사업은 LPG업계와 도시가스업계가 Win-Win 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며, 철저한 보완을 통해 농어촌지역에 특화된 에너지공급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p>

<p>이강후 의원도 "마을단위 LPG 배관망 보급사업은 농어촌 주민들의 취사·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등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구현에 매우 효과적인 사업이므로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원주 청송주택마을 LPG배관망 사업 완공식에서 이강후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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