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명품 시장, 한국·일본·대만 3龍 시대 온다

입력 2015-12-01 08:08  

기존 아시아 명품 시장 홍콩, 싱가포르가 지고 있다
세계 명품 시장의 28% 차지하는 아시아의 판도 변화

미국 경제 및 금융 전문 방송 CNBC는 "한국, 일본, 대만 등이 홍콩, 싱가포르를 대체해 아시아 명품 소비자들의 새로운 쇼핑지로 각광받고 있다. 필수 구매품과 함께 환율 정책에 따른 가격 경쟁력이 그 요인으로 꼽힌다"며 "미주와 유럽이 여전히 가장 큰 명품 시장의 두 축이지만, 세계에서 명품 소비의 28%를 차지하는 아시아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보도했다.

J_009 사진출처: 미국 CNBC/ CNBC 보도화면 캡쳐

이에 중국 언론은 "중국 내에서 반부패 정책을 펼치고 있어 명품 구매가 힘든 점이 있다. 이로 인해 중국 현지에서의 명품 소비는 하락하고 있다"며 "중국의 부자들은 이에 따라 해외 쇼핑을 통해 이를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아시아 명품 소비 주요 도시는 홍콩과 싱가포르에 있었다. 그러나 이 판세가 점차 변화하고 있는 것.

한국은 한류열풍과 함께 관광지로서 중국인 관광객들의 주목을 꾸준히 받고 있으며, 한국 드라마를 통한 마케팅을 통해 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일본은 엔화 가치 하락으로 명품 등을 비롯 다양한 물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대만 내에서 명품 소비자는 대부분 자국민이지만, 대만 정부가 비자 제한 완화, 편리한 세금 환급 시스템을 구축해 명품 시장의 주요 소비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다.

CNBC는 "일본은 연령층이 높은 소비자들에게 유명한 관광지이며, 이에 반해 한국의 서울은 젊은 소비자층에게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김선호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fovoro@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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