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은 새로운 BMW 아트카 시리즈 제작을 위한 예술가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아트카는 2016년 제작에 들어가 2017년 공개된다.
BMW 아트카 시리즈는 1975년부터 매년 BMW 자동차를 이용해 제작된 예술 작품이다. 루브르, 구겐하임, 상하이 아트 박물관 등 전 세계 유명 미술관에 전시됐다. 과거 앤디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제프 쿤스 등이 작업한 바 있다.
이번 아트카 시리즈에는 BMW M6를 기반으로 제작된 경주용 차량 M6 GT3가 사용된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된 4.4L급 V8엔진을 장착한 모터레이싱에 적합한 차량이다.
이번 아트카 시리즈에는 중국 출신 1978년생 예술가 카오 페이와 미국 출신 1931년생 존 발데사리가 참여한다. 카오 페이와 존 발데사리는 역대 아트카 시리즈를 제작한 예술가 중 각각 최연소와 최고령이다.
카오 페이는 "유년시절 달리기 선수로서 항상 '속도'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며 "이번 작품은 '가속도'란 주제로 속도, 에너지, 국가 간에 얽힌 관계를 표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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