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이 11월 30일 국회를 통과해 양국 간의 교역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언론은 "무역을 최대한 늘리는 방향으로 추진, 관련 전문가는 5년 동안 양국 간 무역 규모가 4000억 달러를 돌파할 예정이다"라며 "양국의 경제 발전 추진을 목표로 아시아 전체 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에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출처: 중국경제망 보도기사 화면 캡쳐
중국상무부 국제시장연구부 백명(白明) 부주임은 중국 언론에 "한국과 중국은 올해 6월 자유무역 협정을 정식으로 체결해 화물, 서비스, 투자 등 17개 영역을 포함 상대국의 약 90% 제품이 무관세로 수출입돼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의 무역 및 투자 금액이 크고, 서로 인접해 있어 서로 협력하게 되면 산업 사슬을 형성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은 "한국인은 중국의 수공예품, 옷, 식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가 있 만? 중국인들은 한국의 스마트폰, 노트북, 화장품, 전자용품 등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중국에 수입되는 한국 화장품이 더 많아지고, 가격이 더 낮아질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성형을 위해 방한을 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중국 내에서도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의사 면허증를 소지하면 중국 내에서 일시적으로 의료 자격이 생겨 성형 수술을 할 수 있게 된다"라며 "한국에서 성형을 받기 위해 해외 의료관광을 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선호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fovoro@kdfnews.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