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9세 아들, 지능이 3세…뇌수종 투병 중" 과거 충격 고백

입력 2015-12-02 10:28   수정 2015-12-02 11:44

존박이 자신은 존박이 아니라며 이름을 부정했다.



유쾌하고 찰진 토크로 목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꿀잼 토크쇼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 3일 방송에서는 독보적인 어메리칸 스타일로 한국 연예계를 사로잡은 스테파니 리, 존 박, 에릭 남, 윤상, 이현우가 출연해 흥미진진한 글로벌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존 박은 한국식 영어 때문에 이름을 잃어버린(?)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존 박은 “사실 내 이름은 존 박이 아니라 ? 팍”이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니은 발음이 잘 안돼서 내 이름이 ‘좀박’인 줄 알았다”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나아가 이날 존 박은 에릭 남과 영어 발음을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존 박과 에릭 남은 최근 극과 극의 통역 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어 두 사람의 신경전에 한층 더 관심이 모였다.



유재석은 “한국에 온지 5년이 조금 넘었다”고 말하는 존 박을 향해 “진짜냐. 존 박은 이름만 존 박인 것 같다”면서 짙은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에 존 박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즉석에서 영어 실력을 뽐냈다. 그러나 영어 까막눈도 알아들을 정도의 정직한 발음이 되려 의혹을 증폭시켜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이어 에릭 남은 “한국에 온지 딱 4년쯤 됐다. 애틀랜타 출신”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애틀랜타’라는 단어 하나에서조차 물씬 풍겨오는 본토의 향기에 MC 군단은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존 박과 에릭 남 사이에 치열한 발음 전쟁이 발발했다는 후문. 두 사람의 요절복통 신경전은 ‘미쿡에서 왔어요’ 특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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