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째 쓰인 보석 역사, 미학을 말하다
창립자의 박애정신을 담은 재단 설립까지
"스와로브스키는 탁월한 품질과 세공 기술, 그리고 창의성이 담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스와로브스키 브랜드는 대중에게 주얼리로 잘 알려져 있으나 패션을 비롯해 조명과 건축, 인테리어 분야까지 활동 분야를 넓히며 성장해왔다. 특히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영화 '오페라 유령'에 후원사로 참여,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크리스털 샹들리에가 바로 스와로브스키의 작품이다.
사진제공: 스와로브스키
빛나는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선사한 스와로브스키는 마릴린 먼로, 마돈나, 제니퍼 로페즈, 레이디 가가 등 세기의 트렌드를 이끌어 온 셀러브리티들이 착용하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스와로브스키 브랜드의 크리스털처럼 빛나는 성장 과정을 조명한다.
▷ 1895년, 다니엘 스와로브스키 1세
스와로브스키의 탄생지는 바로 오스트리아다. 1895년 보헤미안의 발명가이자 공상가였던 다니엘 스와로브스키 1세는 새롭게 개발한 크리스털 주얼리의 커팅 및 광택용 기계를 가지고 오스트리아 섭記?와튼즈 마을로 이주했다.
다니엘 창립자는 유리세공업에 종사했던 부친의 밑에서 견습공으로 일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니엘은 1892년 전기로 크리스털을 자르는 혁신적인 기계를 발명하게 되고, 이것이 성공의 가도를 달리게 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사진제공: 스와로브스키
패션계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다 준 스와로브스키는 패션 및 조명과 건축, 인테리어 분야까지 활동 분야를 넓히며 정교한 커팅 크리스털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까지 패밀리 그룹으로 5대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170개 이상의 국가에서 2,560개 매장, 25,000명 임직원, 2014년 기준 23억 3천만 유로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 빛나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한 개발
1970년대 전세계에 석유 공급 부족과 가격 폭등으로 세계 경제가 큰 혼란을 겪게 된다. 이 때에 스와로브스키 또한 경기침체로 곤란을 피해갈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역시 '새로움'이었다. 1975년 투명 접착제를 발명, 이를 사용해 만든 '크리스털 마우스'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게 되고, 1977년 보석류, 액세서리, 장식용 제품을 포함한 주얼리컬렉션을 출시했다.
사진제공: 스와로브스키
국내에 스와로브스키 브랜드가 처음 입점된 시기는 1992년. 국내에 1호점이 오픈했다. 이 시기와 비슷하게 1995년엔 스와로브스키 창립 1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해 오스트리아 와튼즈에 '크리스털 월드'를 건립하기에 이른다.
5년 뒤, 2000년 스와로브스키 코리아 법인이 설립됐으며, 2015년 현재 스와로브스키 코리아는 97개의 리테일 및 면세점 매장을 운영 중이다.
▷ 국제적 감각의 디자인, 크리스털부터 시작돼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은 국제적 감각의 디자인을 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소재로 자리 매김했다. 1965년 이후 스와로브스키는 정밀하게 커팅된 천연 및 세공 원석으로 정밀 주얼리 사업을 시작했다"
스와로브스키 그룹은 두 개의 주요 사업부로 이뤄져 있다. 가공하지 않은 소재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소재 사업부'와 디자인이 가미된 완제품을 생상하는 '완제품 사업부'다. 이를 통해 스와로브스키는 새로운 혁신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기업의 중심이자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창의성'을 발판으로 액세서리, 주얼리, 홈데코 아이템들이 세계 주요 도시 및 패션 중심지에 위치한 2,560개 이상의 스와로브스키 매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또한 SCS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소사이어티는 전 세계에 걸쳐 32만 5천명에 이르는 회원 및 유명 크리스털 장식 제품에 열광하는 수집가들로 이뤄져 있다. 이는 스와로브스키의 인기와 제품의 완성도, 브랜드 파워를 비롯 '빛나는 아름다움'을 증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2년에는 스와로브스키의 창립자 다니엘 스와로브스키(Daniel Swarovski)의 박애정신을 기리고자 스와로브스키 재단(Swarovski Foundation)이 설립됐다. 이 재단의 사명은 창의성과 문화를 지원하고, 복지를 증진하며, 천연자원을 보존하는 것이다.
한편, 오스트리아 와튼즈에 설립한 멀티미디어 크리스털 박물관인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월드는 1995년 개장한 이후로 스와로브스키의 다양한 작품을 체험할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중이다.
김선호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fovoro@kdfnews.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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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자의 박애정신을 담은 재단 설립까지
"스와로브스키는 탁월한 품질과 세공 기술, 그리고 창의성이 담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스와로브스키 브랜드는 대중에게 주얼리로 잘 알려져 있으나 패션을 비롯해 조명과 건축, 인테리어 분야까지 활동 분야를 넓히며 성장해왔다. 특히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영화 '오페라 유령'에 후원사로 참여,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크리스털 샹들리에가 바로 스와로브스키의 작품이다.
사진제공: 스와로브스키빛나는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선사한 스와로브스키는 마릴린 먼로, 마돈나, 제니퍼 로페즈, 레이디 가가 등 세기의 트렌드를 이끌어 온 셀러브리티들이 착용하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스와로브스키 브랜드의 크리스털처럼 빛나는 성장 과정을 조명한다.
▷ 1895년, 다니엘 스와로브스키 1세
스와로브스키의 탄생지는 바로 오스트리아다. 1895년 보헤미안의 발명가이자 공상가였던 다니엘 스와로브스키 1세는 새롭게 개발한 크리스털 주얼리의 커팅 및 광택용 기계를 가지고 오스트리아 섭記?와튼즈 마을로 이주했다.
다니엘 창립자는 유리세공업에 종사했던 부친의 밑에서 견습공으로 일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니엘은 1892년 전기로 크리스털을 자르는 혁신적인 기계를 발명하게 되고, 이것이 성공의 가도를 달리게 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사진제공: 스와로브스키패션계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다 준 스와로브스키는 패션 및 조명과 건축, 인테리어 분야까지 활동 분야를 넓히며 정교한 커팅 크리스털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까지 패밀리 그룹으로 5대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170개 이상의 국가에서 2,560개 매장, 25,000명 임직원, 2014년 기준 23억 3천만 유로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 빛나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한 개발
1970년대 전세계에 석유 공급 부족과 가격 폭등으로 세계 경제가 큰 혼란을 겪게 된다. 이 때에 스와로브스키 또한 경기침체로 곤란을 피해갈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역시 '새로움'이었다. 1975년 투명 접착제를 발명, 이를 사용해 만든 '크리스털 마우스'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게 되고, 1977년 보석류, 액세서리, 장식용 제품을 포함한 주얼리컬렉션을 출시했다.
사진제공: 스와로브스키국내에 스와로브스키 브랜드가 처음 입점된 시기는 1992년. 국내에 1호점이 오픈했다. 이 시기와 비슷하게 1995년엔 스와로브스키 창립 1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해 오스트리아 와튼즈에 '크리스털 월드'를 건립하기에 이른다.
5년 뒤, 2000년 스와로브스키 코리아 법인이 설립됐으며, 2015년 현재 스와로브스키 코리아는 97개의 리테일 및 면세점 매장을 운영 중이다.
▷ 국제적 감각의 디자인, 크리스털부터 시작돼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은 국제적 감각의 디자인을 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소재로 자리 매김했다. 1965년 이후 스와로브스키는 정밀하게 커팅된 천연 및 세공 원석으로 정밀 주얼리 사업을 시작했다"
스와로브스키 그룹은 두 개의 주요 사업부로 이뤄져 있다. 가공하지 않은 소재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소재 사업부'와 디자인이 가미된 완제품을 생상하는 '완제품 사업부'다. 이를 통해 스와로브스키는 새로운 혁신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기업의 중심이자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창의성'을 발판으로 액세서리, 주얼리, 홈데코 아이템들이 세계 주요 도시 및 패션 중심지에 위치한 2,560개 이상의 스와로브스키 매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또한 SCS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소사이어티는 전 세계에 걸쳐 32만 5천명에 이르는 회원 및 유명 크리스털 장식 제품에 열광하는 수집가들로 이뤄져 있다. 이는 스와로브스키의 인기와 제품의 완성도, 브랜드 파워를 비롯 '빛나는 아름다움'을 증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2년에는 스와로브스키의 창립자 다니엘 스와로브스키(Daniel Swarovski)의 박애정신을 기리고자 스와로브스키 재단(Swarovski Foundation)이 설립됐다. 이 재단의 사명은 창의성과 문화를 지원하고, 복지를 증진하며, 천연자원을 보존하는 것이다.
한편, 오스트리아 와튼즈에 설립한 멀티미디어 크리스털 박물관인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월드는 1995년 개장한 이후로 스와로브스키의 다양한 작품을 체험할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중이다.
김선호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fovoro@kdfnews.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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