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력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전체 인력(727명)의 20%인 150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온라인 뉴스 일부에 요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시사주간지 슈피겔과 슈피겔 온라인판은 2017년 말까지 1600만 유로(약 197억 원)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슈피겔은 몇 주 안에 첫 온라인 유료 기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일일 뉴스 요약 서비스와 국제판을 내년 중반에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클라우스 브링크보이머 슈피겔 편집장은 "잘 취재하고 뛰어나게 작성한 기사는 종이로 출판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로도 거저 주지 않고 판매하는 것이 고품질 언론의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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