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한화行
이재우가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는다.
이재우는 올 시즌을 마친 뒤 두산 베어스로부터 코치 제안을 받았지만 현역 생활 의지를 보였고, 두산은 이재우의 의지를 존중해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별이었던 셈.
결국 이재우의 한화와 계약하며 제 2의 야구 인생을 꿈꾸게 됐다. 한화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두산 투수 이재우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베테랑 투수인 이재우의 가세로 내년 시즌 한화의 마운드는 리그 최강의 위용을 자랑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화는 이재우 영입에 앞서 FA 정우람과 심수창을 영입했으며,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와 재계약했다. 또한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송신영도 합류했다. 벌써부터 권혁, 박정진, 윤규진과 함께 철벽 마운드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두고 야구팬들은 "한화, 이재우까지", "이재우, 내년에 우승반지 낄 수도 있겠네", "이러다 우승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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