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매매량 감소,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통해 낮은 이율 전환

입력 2015-12-02 16:41  



국제 경제의 변수가 커지는 상황에서 가구당 빚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부동산 담보대출금리 수준이 오름세로 바뀌면서, 주택 및 아파트 매매 심리를 위축시키는 상황이다. 겨울 한파에 이사가 힘들기에 전통적인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지금의 상황은 대내외 악재로 사뭇 두려운 느낌마저 든다.

특히 호황을 누리던 부동산 시장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어 집값이 상승하는 시절에 활발해지는 증여 및 상속 등도 두달 연속 감소하는 추세다.

전국적으로 총 10만6274건으로 전년 동월(10만9375건) 대비 2.8% 떨어졌다. 특히 중도금대출에 대한 규제가 시작되기 전에 연내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데, 아직은 전세난과 가계빚 대책 등으로 연말 수요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2015년 공급량 규모는 최근 3~4년간 부족했던 상황을 감안하면, 아직까지 과잉이라고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다만 내년에도 과도한 물량이 준공된다면, 미분양 및 미입주 등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질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후반기에 주택 거래가 둔화되고 있는 것이 명확해 보인다면서도, 본격적으로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보기에는 아직 성급하다는 의견도 힘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한경닷컴 뱅크'아울렛(www.hk-bank.co.kr / 1600-2599)에 따르면 “지난 7월 가계부채종합대책을 발표한 이후 매매거래가 확실하게 주춤해지고 있다. 다만 집값은 여전히 오름세를 지속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하락전환으로 판단하기에 이르며 추가적인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가구별 빚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때는 안정적인 고정금리를 권한다면서, 시중은행 및 보험사 등 금융권 상품을 분석해보면 변동 및 고정에 별반 차이가 없다.”라고 전했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관계자는 “미래에 대한 변동성이 커질수록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우선이라면서, 만약 기존에 높은 이자율로 자금을 운용 중이라면 낮은 이율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문상담사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상품을 무상을 제안해주며, 모든 진행과정에 있어서 그 어떤 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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