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은 다국적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

입력 2015-12-02 16:45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승현 기자] 국내·외 회원기업 800개사와 1800여명의 회원을 대표하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의 임원 및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라북도가 2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새만금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p>

<p>이날 설명회에는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 겸 암참 부회장, 제프리 존스 암참 미래의 동반자재단 이사장, 에이미 잭슨 암참대표,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이사, 이안 제이미슨 비자코리아 사장, 김옥진 GE 코리아 전무, 전중훤 한국휴렛패커드 전무이사, 신용숙 3M 코리아 상무, 박영완 한국허벌라이프 이사, 이종빈 인텔코리아 이사 등이 참석했다.</p>

<p>이 자리에서 전북도는 새만금의 비전과 지리적 이점, 새만금 특별법 개정을 통한 타 특구와 차별화된 규제완화 및 인센티브제도, 한-중FTA산단 추진지역으로 단독 선정 등 새만금만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설명했다.</p>

<p>투자설명회에 참석한 에이미 잭슨 대표는 미국기업을 포함한 다국적 기업들이 새만금에 관심을 갖도록 홍보를 약속했으며 중국과 인접해 있어 중국에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는 새만금이 최적의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잭슨 대표는 "미국 기업을 포함한 다국적 기업들이 투자하기에 새만금은 매우 적절한 환경이 조성 돼있다"며 "중국과 인접한 위치 역시 중국에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p>

<p>그동안 전라북도에서는 기계, 자동차, 조선업 관련 산업 등을 주력유치 업종으로 선정하고 기업을 유치하기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유치를 전개해왔다.</p>

<p>또한 중국과의 뛰어난 접근성과 잠재력을 이용, 중국기업의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중국기업들의 최대관심사인 무규제에 가까운 자유무역지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 결과, 국내 유일의 한-중 FTA 산단지정 및 한중경협단지 등을 조성하고 있다.</p>

<p>그 결과 지난 6월에는 중국의 태양광 업체인 CNPV사의 3억달러 투자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p>

<p>한편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원들은 이후 전북대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와 구직활동 등에 대한 혁신캠프를 진행했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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