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는 2002년 설립된 온라인 만화 제작·유통 및 만화 출판 업체로, 동부스팩2호와의 합병을 통해 지난 달 23일 합병신주가 상장됐다.
자체 플랫폼을 통해 인터넷, 모바일 만화 서비스를 진행 중으로 총 회원 수는 225만명에 달한다.
최준근 연구원은 "매출 비중은 온라인 만화콘텐츠 서비스(B2C) 66%, 만화콘텐츠 제공(B2B) 22%, 만화 출판 11% 등"이라며 "현재 총 3000여종, 5만여권의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고 합병에 따른 유입 자금은 저작권 투자에 주로 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26%, 36% 늘어난 215억원, 57억원이 될 것"이라며 "B2C와 B2B 부문이 각각 32%, 21% 증가해 149억원, 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높은 재구매율과 결제금액 증가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현재 주가는 내년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27.9배"라며 "만화 콘텐츠 시장 성장 잠재력은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