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체 전자상거래 '15년 상반기 2조위안(약 한화 361조 원) 규모
사진출처: 중국 북경일보 보도기사 화면 캡쳐
중국 북경일보는 "미국 온라인 결제 회사 'PayPal'과 조사연구회사 'Ipsos'이 공동 진행한 '제2회 글로벌 국가 간 무역보고'에서 중국인 중 35%가 인터넷 쇼핑을 하고 있으며, 올해 중에 해외 직구 상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며 "2014년 기준으론 온라인 쇼핑자 중 26%가 해외 직구를 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쇼핑 매출이 가장 높게 나타난 곳은 미국, 그 다음 2위는 중국이 차지했다. 미국의 경우, 해외 쇼핑보다는 자국 내에서의 거래가 많이 이루어지는 편이다. 이에 반해 중국은 해외 직구 등 해외 상품 구매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중국인들이 해외 상품을 구매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가격'과 '상품의 다양성'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북경일보는 "73%의 조사 응답자가 중국 자국에서 상품을 구매하지 않는 원인으로 높은 가격 때문이라고 했으며, 이외에는 중국 내에서 판매하지 않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 底?67%)라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신기하고 재미있는 상품을 온라인 쇼핑에서 발견할 수 있다"(58%)라고 한 응답자도 상당수였다.
중국 전자상거래 연구센터의 통계에선 2015년 상반기 중국 국가 간 전자상거래 거래 규모는 2조 위안(약 한화 361조 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42.8% 성장한 수치로 나타났다. 중국 수출입 총액의 17.3%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이 중에서 수출은 84.8%, 수입은 15.2%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측은 2018년엔 해외 직구를 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 3560만 명에 도달, 해외 직구 규모만 1조 위안(약 한화 180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번역: 강영 기자
김선호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fovoro@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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