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돌이 연구원은 "아이원스는 정밀 부품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세정·코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라며 "전방 업체들이 요구하는 각종 부품들을 외산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납품하고 빠르게 사후 대응하는 것을 주요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윈스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 임 연구원은 "글로벌 정보통신(IT) 장비 회사와 계약을 맺을 경우, 기존의 단순 장비 및 부품 유지 보수 업체에서 글로벌 부품 업체로 도약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에 완공된 삼성전자의 화성 17라인, 중국 시안 공장, SK하이닉스의 이천 M14 공장이 내년부터 부품 교체 또는 장비 개·보수 시기를 맞는다"며 "앞으로 관련 수주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이에 따라 내년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을 생산하는 정밀가공 사업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48.3% 증가한 696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내년 전체 매출은 1005억원,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각각 올해 대비 44.4%와 90.3% 늘어날 것"이라고 예 贊杉? 또 "영업이익률이 올해 7.2%에서 내년 13.7%로 6.5%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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