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현지 유일의 게임 퍼블리싱 업체인 퍼니즌솔루션(대표이사 이주민)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모바일게임 개발사들을 현지에 초청해 인도 모바일게임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인도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게 된다.
대형게임사인 엔씨소프트와 위메이드를 비롯해 파라노이드조이, 이디오크러시, 마상소프트, 오락INC, 루노소프트, 레드사하라, 2ACE 등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를 포함한 중소 게임사 등 모두 9개 업체가 참석한다.
첫날에는 인도 게임 시장의 특수성 및 오프라인 시장 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이를 바탕으로 인도 시장 공략 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에는 삼성전자의 인도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Z' 시리즈의 마케팅 전략과 함께 삼성전자가 자체개발한 운영체제(OS) '타이젠(TIZEN)'을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게임 개발업체에 대한 지원방안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국내 게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신흥시장 개척이 절실하다"면서 "이번 행사는 게임 블루오션인 인도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수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인도 뱅갈로에서 국산 온라인게임의 해외진출 확산을 위한 'GSP(Game Global Service Platform) 글로벌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 현지 게이머 400여 명이 게임을 하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는 등 국산 게임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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