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상대적 빈곤감에 힘든 서민들에게 도움되어 서민지원나누미 인기

입력 2015-12-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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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커지는 빈부격차 속에 상대적 빈곤과 박탈감을 느끼는 국민들이 적지 않다. 실제로 우리나라 국민 4명 가운데 1명이 지난 3년간 ‘상대적 빈곤’을 경험했다는 통계조사가 이를 뒷받침한다. 이들에게 낙수효과, 즉 대기업 및 부유층의 소득이 증대되면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 경기가 부양 돼 결국 저소득층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는 논리는 허울좋은 소리일 뿐이다.

여기서 상대적 빈곤이란 소득 상위 50%에 해당하는 소득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소득으로 생활하는 상태를 뜻한다. 2011년의 소득 상위 50%는 2,024만원이었고 2012년 2,129만원, 2013년엔 2,240만원이었음을 보면, 한국인 4명 중 1명은 1년에 1,012만~1,120만원도 벌지 못하는 상대적 빈곤 상태인 것이다. 이들 가운데 1년만 빈곤을 경험한 비율은 10%였고, 3년 내리 빈곤이 지속된 비율도 9.3%나 됐다.

현재 우리 사회는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상대적 빈곤감에 시달리고 있는 사실이다. 2030세대 중 상당수는 저임금이나 무급 인턴을 뜻하는 열정페이에 지쳐 있고, 늘어나는 학자금 빚 부담 속 높은 취업 문 앞에서 절망하고 있다. 이러면서 아버지 세대에 있던 계층 상승의 사다리가 사라졌다는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다.

대한민국 서민들에겐 늘어나지 않는 소득도 문제지만 고물가로 인한 실질소득 감소가 젊은 직장인들이 운신할 폭을 갈수록 좁혀 가고 있다. 이러한 적자를 메우기 위한 카드 결제대금이 연체될 경우 신용등급이 점점 낮아져 고금리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자의 덫에 걸리기 마련이다.

모든 대출상품의 전제는 기본적으로 신용이다. 돈을 빌리고 갚는 데 있어서 첫째 담보가 신용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흔히 접할 수 있는 대부관련회사는 신용을 보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대부관련회사가 구제사업을 한다고 여겨선 곤란하다. 이들에겐 확실한 무기가 있는데 바로 고금리다.

최근 고금리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원금보다 이자가 높은 비현실적인 상황이 벌어져서다. 악몽과 같은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정부의 서민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대표적인 게 햇살론이다.

햇살론은 2010년 서민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저금리상품이다. 대부관련회사에서 연30~40%대의 고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서민들에게 연8%대의 저금리(최대 2,000만원)로 대출하는 것이 요지다. 또한 추가 생계자금(최대 1,000만원)도 지원 받을 수 있다. 햇살론은 정부지원대출이라서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으면 이용 할 수 있다.

이러한 정부지원제도는 기본적인 가이드는 정부가 만들어 정해져 있지만 본인의 신용등급이나 재정상황에 따라 승인여부나 승인한도 등의 차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정식위탁법인 서민지원나누미 홈페이지(http://www.haetsallo.co.kr) 또는 대표번호 1644-2210 를 통해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회구성원 대부분이 춥고 배곯는 절대 빈곤의 시대를 넘어 자기기준과 주위와의 비교가 불행 감의 척도가 되는 상대적 빈곤의 나라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햇살론과 같은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햇살론과 같은 정부의 지원제도와 함께 본인의 노력이 합해진다면 지금의 힘든 시기도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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