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자문회의는 과기 혁신 등에 관한 대통령 자문에 응하기 위해 설치됐다. 지난달 16일 1년 임기의 제3기 자문위원 26명을 위촉했으며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이 신 총장을 부의장으로 지명했다.
지난달 30일 3기 자문회의 첫 회의를 주재한 신 부의장은 “1~2기 자문회의의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3기 자문회의를 보다 효과적이고 능동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자문회의의 국내·외 위상 제고에 힘 쏟겠다”고 말했다.
3기 자문회의는 △과학기술 기반 △미래전략 △창조경제 분과를 구성했다. 대통령 자문 보고와 함께 과기 현장 방문 및 의견 수렴, 주요 사안에 대한 포럼·공청회 개최, 글로벌 네트워킹, 세미나 및 자문회의 자체 의제 연구 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신 부의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응용물리학과를 졸업하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KAIST 부총장, 한국물리학회·한국자기학회 회장, 과기자문회의 미래전략분과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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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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