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편 : 을릉도 공항 예정지, 오른편 : 흑산도 공항 예정지./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
<p>을릉도·흑산도 동해와 서해의 중요한 곳에 위치해 외국선박 감시ㆍ단속, 해상 사고 발생시 구난ㆍ구조 활동 등 공항의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다. 교통 뿐아니라 해양영토 관리의 측면에서도 공항의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p>
<p>울릉공항은 금년 8월 환경부와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치고 지난 11월에 공항개발 기본계획을 고시하였으며, 금년말까지 설계·시공 일괄입찰 공고를 할 계획이며 흑산공항도 금년말까지 기본계획을 고시, 내년초에 공사 입찰공고 예정이다. 두 공항 모두 2017년에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p>
<p>울릉도와 흑산도에 건설되는 공항은 50인승 항공기가 운항할 수 있는 1,200m 길이의 활주로를 갖춘 우리나라 최초의 소형공항이다.</p>
<p>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020년에 흑산공항, 2021년에는 울릉공항을 차례로 개항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되, 사업 시행과정에서 지자체ㆍ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공항건설로 인한 환경 훼손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p>
정승호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aint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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