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영연 기자 ] 백화점들이 겨울 정기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대규모 행사를 연다. 추워진 날씨로 외투 매출이 증가하는 등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자 이를 이어가기 위해서다.
롯데백화점은 4~6일 코트 패딩 모피 등 겨울 외출복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전 점포에서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네파 등 16개 아웃도어 브랜드를 10~30% 싸게 내놓는다. 본점에서는 ‘여성패션 모피 패딩 페스티벌’을 열고 시슬리, 에고이스트, 베네통, 진도모피 등 32개 브랜드를 60~80% 할인 판매한다. 강남점은 ‘남성정장·아우터 초특가전’을 열고 빨질레리, 갤럭시, 닥스 등 5개 브랜드를 50~70% 할인한다.
현대백화점은 겨울상품 초특가전을 열고 코트 패딩 장갑 등 겨울용품을 70%까지 할인한다. 서울 압구정본점은 마에스트로, 갤럭시, 쟈딕앤볼테르, 벨그라비아 등 남성복 브랜드를 최대 60% 싸게 내놓는다. 서울 무역센터점은 ‘수입 캐주얼 겨울 상품전’을 연다.
권태진 현대백화점 마케팅팀장은 “추위가 시작되면서 지난달 26일 이후 패딩 모피 등 아우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3.1% 늘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은 ‘윈터 아우터 대전’을 연다. 빨질레리, 닥스, 마에스트로, 커스텀멜로우, 헨리코튼 등 남성 브랜드와 마쥬, 데코, 온앤온, 디젤, 아르마니진 등 여성 브랜드가 참여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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