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화재로 전면 통제…38·39번 국도 혼잡 예상 '주의'

입력 2015-12-04 03:19   수정 2015-12-04 08:45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 미혼남녀 10명 중 6명(62.1%)은 과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경우는 0.8%에 불과했다.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 www.duo.co.kr)가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523명(남 260명, 여 263명)을 대상으로 ‘송년회’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다.

자료에 따르면, 송년회에서 소주 1병 이상 술을 마시는 응답자가 76.1%로 압도적이다. 모임 한 회 평균 1인 알코올 섭취량은 소주 기준 약 ‘1.7병’으로 집계됐다. 남성은 소주 ‘2.1병’을, 여성은 이보다 적은 ‘1.4병’을 마시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11~12월 송년 약속은 대략 ‘3~4개’(남 33.8%, 여 48.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1~2개’(26.8%), ‘5~6개’(18.5%), ‘0개’(7.3%), ‘7~8개’(4%) 순이다. 연말 모임 중 원치 않는 반강제적 성격을 띤 경우는 전체의 ‘10% 미만’(25.4%)이었다.

송년회의 목적은 ‘보기 힘든 사람을 오랜만에 보는 자리’(43.8%)란 의견이 대다수다. 다른 의미로는 ‘술 마시며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31.2%), ‘형식적으로 갖는 연례 인사치레’(16.4%), ‘지난 일의 아쉬움을 달래는 자리’(5.4%) 등이 있었다.

송년회 술자리 속 최악의 인물 1위는 ‘독설과 폭언, 기억 못 할 막말을 하는 사람’(남 21.7%, 여 20.7%)이 꼽혔다. 이어 남성은 ‘했던 말 또 하며 인생을 가르치려는 인물’(20.1%), ‘인사불성, 불안해 챙겨줘야 하는 인물’(17.1%)을 피하고 싶다고 답했다.

여성은 독설가 다음으로 ‘부어라 마셔라, 술을 강권하는 인물’(19.9%), ‘귀가 금지, 밤새 자리이탈 막는 인물’(17%), ‘야한 농담과 스킨십을 즐기는 인물’(15.5%)을 기피했다.

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12월이면 각종 송년회 약속이 많이 잡히면서 술자리도 그만큼 증가한다”며, “반가운 사람과 만나 적당한 음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즐기되, 싱글은 연말 이벤트 등 여러 모임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기대해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