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2195명을 대상으로 ‘2015년 취업시장 핫이슈’에 대해 조사한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
올해 취업시장은 삼성의 신입공채 전형 변화와, 공기업들의 NCS전형 도입 등 ‘직무중심 채용’의 붐이 일었다. 이와 함께 스펙초월 채용, 시간선택제 일자리 증가 등 취업 관련 다양한 이슈가 많이 등장했다. 이에 잡코리아는 직장인과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현실적으로 체감하는 취업시장의 주요 트렌드를 조사했다.
‘2015년 취업시장의 핫이슈를 꼽으라’는 질문(*복수응답)에 ‘비정규직 채용 증가’를 선택한 응답자가 응답률 40.5%로 가장 많았다. ▲삼성 공채의 직무적합성평가와 공기업의 NCS전형 도입(36.1%) ▲경력직 채용 증가(34.0%) ▲서류전형 폐지 등 스펙초월 채용(25.8%) ▲임금피크제 도입 기업 증가(24.2%)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우리나라 비정규직 근로자는 627만 10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체 임금근로자(1931만2000명) 가운데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32.5%로 10명중 3명에 달했다.
전체 임금근로자 대비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2011년 34.2% ▲2012년 33.3% ▲2013년 32.6% ▲2014년 32.4% ▲2015년 32.5%로 2011년이래 감소추세를 이어오다 4년 반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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