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는 학습지 출판과 제조,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로 주간 학습지 브랜드인 눈높이와 프리미엄 중국어 학습지인 차이홍, 도서 전집 브랜드 소빅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승욱 연구원은 "눈높이 러닝센터의 평균단가(ASP)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며 "신규 성장 동력인 차이홍도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이홍은 특히 ASP가 높은 성인 회원이 계속 늘고 있다"며 "교육업계 내 차이홍과 같은 1대1 모델이 없다는 점은 차이홍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눈높이와 차이홍을 기반으로 내년 대교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각각 2%, 10.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초등학령 인구 감소로 인한 매출 감소세가 진정된 가운데 두 브랜드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또 "그동안 부진했던 해외 및 기타 사업부의 개선세도 뚜렷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