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체육문화센터 개관
[ 남양주=김하나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일대는 창현과 마석지구 등 택지개발지구가 형성되어 있다. 경춘선 마석역을 기준으로 남서쪽에 위치한 주거지역이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데다 인프라도 형성돼 있어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발간한 ‘2015 행정자치통계연보(통권 17호)’에 화도읍의 인구는 9만8183명으로 전국 읍·면·동 중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창현·마석지구에는 아파트가 노후되면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바로 옆에 조성되고 있는 녹촌지구에 현지 수요자들의 몰리는 까닭도 이 때문이다. 녹촌2지구(남양주시 공고 제 2015-1313호)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따르면 화도읍 녹촌리 216번지 일대 18만1131㎡에 아파트를 공원, 학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근린공원 1곳과 어린이공원 2곳,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구획됐다. 라온종합건설이 짓는 아파트 2000여 가구도 예정됐다.
경춘선 천마산역 방면으로 녹촌3,6지구(남양주시 고시 제2015-196호)도 지정됐다. 토지면적 69만1736㎡에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묶여 있다.
SM우방산업㈜이 짓는 ‘녹촌지구 마석역 우방 아이유쉘’은 화도읍 녹촌리 산12의 1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기존의 택지지구와 도로 하나만을 두고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생활편의성이 높다.
교통이 편리한 편인데다 예정된 호재도 있다. 경춘선 마석역까지 도보로 닿을 수 있다. 서울 시내로 접근하기 용이하다. M버스와 G버스도 잠실이나 강남을 오간다. 서울~춘천 고속도로, 경춘북로(46번), 수석~호평 고속도로가 인접했다. 자가용을 이용한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여기에 제2외곽순환도로 화도IC가 단지 가까이 예정됐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은 물론 주변 도시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반경 1km 안팎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마석우리5일장 등을 통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화도읍사무소, 우체국, 병원, 극장도 있어 문화·편의도 누릴 수 있다.
교육시설도 풍부한다. 마석초, 창현초, 마석중·고, 심석고 등 화도 명문학군 밀집했다. 녹천지구가 조성되면 단지 가까이에 초등학교도 신설될 계획이다. 자녀들을 위한 유치원, 화도도서관 등도 인접했다.
단지를 아늑하게 감싸주는 녹지도 빼놓을 수 없다. 단지 바로 옆에는 묵현천과 화도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단지 북측으로는 기부채납하는 어린이공원이 만들어진다.
최근에는 단지에서 화도 근린공원 하나만 넘어가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화도체육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만2000㎡ 규모다. 남양주 내 6개 체육문화센터 가운데 가장 크다.
센터 내 수영장은 25m짜리 성인 풀 6레인과 10.5m짜리 유아 풀 4레인을 갖췄다. 배드민턴장은 코트가 18면으로 전국 대회도 치를 수 있는 규모다. 배구, 탁구,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시설과 1200석 규모의 다목적 강당, 실내 어린이 감성 놀이시설 등을 갖췄다.
녹촌지구 마석역 우방아이유쉘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289-2번지(남양주시 경춘로 355)에 있다. 1899-255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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