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NCS기반 고졸사원 입사식...1만장 연탄배달로 사회 첫발

입력 2015-12-04 16:13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양세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4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21명의 고졸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입사원들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방식으로 선발된 직원들로, 지난 5개월간 인턴생활을 훌륭히 마치고 이날 정규직으로 전환됐다.</p>

<p>서부발전 관계자는 "NCS 채용제도가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직무능력 중심으로 선발된 직원답게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현장 적응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NCS 채용제도로 선발된 직원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p>

<p>한편,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핵심인재 양성과 사회적 책임완수라는 회사 경영방침에 따라 이번 신입사원들은 입사식이 끝나자마자 태안읍 소재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및 저소득 노인가구 등을 일일이 방문해 '1만장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p>

<p>서부발전은 봉사활동과 함께하는 입사식을 통해 '행복 에너지, 정다운 이웃'이라는 서부발전의 기업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신입사원들로 하여금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p>

<p>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신입사원은 "힘은 들었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공기업 직원으로써 국가 전력산업과 국민에 봉사하는 자세로 일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p>

<p>조인국 사장은 "국가전력산업을 담당하는 서부인으로서 항상 자부심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일하고, 감사와 긍정의 자세를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p>

▲ 서부발전 신입사원들이 입사식후 태안읍 소재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및 저소득 노인가구 등을 일일이 방문해 '1만장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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