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인도네시아 항공방산시장 진출 확대

입력 2015-12-04 16:40   수정 2015-12-04 16:46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인도네시아 항공 방위산업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KAI는 4일 인도네시아 국방부 회의장에서 KF-X사업 공동개발 파트너인 PTDI와 ‘전략적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 PTDI는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국영 항공업체로 1980년대 스페인 CASA社와 CN-235(수송기) 공동개발에 참여했고, 1990년대에 N-250(50석급), N-2130(100석급) 등의 민항기를 독자 개발했다.

이번 합의서에는 양 사가 민수·군수 항공제작산업은 물론 무인기 분야까지 기술 협력을 하는 내용이 담겼다. 양 사는 기술 협력을 위한 공동위원회를 구성하고 매년 2차례 관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성용 KAI 사장은 “두 회사의 전략적 협력은 KF-X 개발 성공과 신규시장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라며 “항공산업이 양국의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윈-윈 전략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