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88' 혜리의 남편 정체가 또 다시 미궁에 빠졌다.
4일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9회(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덕선(혜리 분)의 남편 후보가 정환(류준열 분)과 최택(박보검 분)으로 좁혀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덕선은 병원에 입원한 최택 아버지(최무성 분)의 부탁으로 최택의 중국 대국에 동행했다.
덕선은 물심양면으로 최택을 도와 그의 승리를 이끌었고, 덕선을 좋아하는 최택은 그녀의 배려에 또 한번 반했다.
승리를 거둔 최택은 주위의 부추김에 덕선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최택은 "나 오늘 안 예쁜데"라고 말하는 덕선에게 "너 예쁘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최택은 덕선의 어깨를 끌어당겨 어깨동무를 한 채 사진을 찍었다.
시간은 흘러 2015년 어른이 된 덕선(이미연 분)은 사진을 들어다 보며 남편(김주혁 분)에게 "이 날이 너의 인생의 날이지?"라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덕선은 "30년이 다 된 일을 어떻게 그렇게 정확하게 기억하냐? 나에 대한 모든 걸 기억하는구나?"라며 쑥스러워 했지만 남편은 "노환 왔냐? 날짜 밑에 박혀 있잖아"라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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