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김윤아, ‘레베카’로 생애 첫 뮤지컬 연기 데뷔

입력 2015-12-05 21:08  


[연예팀] 밴드 자우림 김윤아가 성공적 뮤지컬 데뷔를 마쳤다.

12월4일 김윤아가 뮤지컬 ‘레베카’의 댄버스 부인 역으로 생애 첫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앞서 김윤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후두염을 앓아 컨디션은 안 좋지만 최선을 다해서 공연에 임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글을 게재 할 정도로 좋지 않은 건강 상태였지만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쳤다.

뮤지컬 ‘레베카’는 아내 레베카의 의문의 사고 이후 그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 윈터와 그 막심을 사랑해 새 아내가 된 드윈터 부인인 나, 나를 쫓아내려는 집사 댄버스 부인 등 막심의 저택 맨덜리에서 얽히고설키는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게 그린 작품이다.

김윤아가 맡은 댄버스 부인은 맨덜리 저택의 집사로 기존 안주인 레베카에 대한 집착 때문에 새 안주인 나를 인정하지 못하고 그를 내쫓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다.

한편 뮤지컬 ‘레베카’ 서울 공연은 2016년 1월6일부터 3월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제공: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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