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평소 일주일에 ‘약 2회’ 술자리에 참석하며, 술자리가 끝나고 귀가하는 시간은 ‘저녁 9시~12시’(65.6%)가 가장 많았다. ‘밤 12시 이후’인 새벽에 귀가한다고 답한 직장인은 28.0%로 10명중 3명 정도에 달했다. 특히 새벽에 귀가한다는 답변은 20대(35.3%) 직장인이 가장 높았고, 30대 직장인 중에는 23.2%, 40대 직장인 중에는 15.6%, 50대 이상 직장인 중에는 11.4%로, 연령이 낮을수록 많았다.
새벽까지 이어지는 술자리는 다음 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실제 직장인 34.3%는 ‘음주 후 다음 날 직장에 휴가를 냈던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20대(31.9%) 보다 30대(36.6%)와 40대(36.2%) 50대이상(42.9%)이 더 많았다.
‘평소 술 마신 다음 날 숙취를 겼는가’라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10명중 8명에 달하는 80.0%가 ‘숙취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에는 평소 숙취가 ‘한나절’(66.1%) 정도 지속된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하루’(30.3%) 정도 지 撻홱募?답변도 10명중 3명에 달했다.
이들 술 마시는 직장인들 중 절반이상은 ‘나에게 맞는 숙취해소 방법이 있다’(68.1%)고 밝혔다. 이들이 밝힌 숙취해소 비법 1위는 ‘음주한 다음 날 물이나 음료수를 많이 마시는 것’(30.9%)이 가장 많았고, 이어 ‘음주한 다음 날 꼭 먹는 해장음식이 있다’는 직장인도 18.7%로 많았다.
경험상 숙취해소 효과가 가장 높았던 음식(음료)으로는 ‘콩나물국’이 1위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 20대는 ‘물(냉수)’이 응답률 26.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콩나물국(25.4%) 라면(21.2%) 뼈해장국(16.8%) 북엇국(15.1%) 순으로 높았다. ▲30대는 ‘콩나물국’(35.4%)이 가장 높았고, 이어 북엇국(23.8%) 물(냉수_20.8%) 순으로 높았다. ▲40대도 콩나물국(48.6%)이 가장 높았고, 이어 북엇국(38.5%) 짬뽕(14.7%) 뼈해장국(12.8%) 라면(11.9%) 순으로 높았다. ▲50대이상의 직장인 중에는 콩나물국(65.7%)과 북엇국(54.3%) 숙취해소음료(17.1%) 순을 높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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