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로 승진한 김동관 한화큐셀 영업실장. |
<p>특히 이번 인사에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영업실장이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하는 등 에너지부분 인사가 주요직에 발탁됐다.</p>
<p>한화의 이번 인사는 부사장 4명, 전무 10명, 상무 36명, 상무보 57명, 전문위원 7명 등 총 114명으로, 성과와 현장중심 인사원칙에 따라 영업·신사업·연구개발(R&D) 등에서 괄목할 성과를 낸 임원을 등용했다는 평가다.</p>
<p>특히 김동관 실장은 올해 1월1일 자로 상무로 승진, 3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한화큐셀 이사회 구성원으로 합류했고 또 다시 1년 만에 다시 전무자리를 꿰차며 수직상승했다.</p>
<p>김 실장은 지난 2월 태양광 계열사를 한화큐셀로 통합해 셀 생산규모 기준 세계 1위의 태양광 회사를 만들고 이후 구조조정과 생산효율성 개선을 해낸 성과를 인정받았다.</p>
<p>또한 태양광 업계 단일계약 최대인 미국 넥스트에라(NextEra)와의 공급계약을 포함, 세계 전역에서 사업수주를 이뤄내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p>
<p>실제 한화큐셀이 3분기 매출은 4억2720만달러, 순이익 5240만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p>
<p>또한 한화큐셀의 인사들의 약진도 돋보였다.</p>
<p>유럽·미주지역 모듈사업부장 이구영 상무와 다운스트림사업부장 신지호 상무도 신시장 개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하며 태양광 사업분야에서 다수 임원이 중용됐다.</p>
<p>이어 삼성과의 빅딜에 따라 한화그룹에 새 둥지를 튼 한화토탈 강희만 에너지사업부장 역시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하며 에너지부분 약진에 동참했다.</p>
<p>한화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지난해 말 대비 임원수는 소폭 슬림화하돼 미래를 위한 중간 경영진은 강화하는 한편 경영 긴장감을 늦추지 않기 위해 사장으로의 승진이 없는 하후상박형 인사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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