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에가 주관하며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업체에 수여한다.
개인 유공으로는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코스맥스는 창립 초기부터 수출 우선정책을 취해 로레알 그룹, LVMH 등 유수의 기업을 화장품 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부문 고객사로 두고 있다. 2005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젤아이라이너를 비롯해 젤리 블러셔 등의 히트제품이 '5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고 자평했다.
또한 수출 실적은 2005년 1000만달러(약 116억원) 달성을 시작으로 2011년 2000만달러(233억원), 올해 5000만달러(583억원) 돌파 등 꾸준히 늘고 있다. 2014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수출 실적은 6600만달러(77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64%증가했다.
이 회장은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년간 연구 개발과 설비 투자 등에 매진한 결과"라며 "차별화된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 조만간 1억불 수출도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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