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학 진학의 꿈을 접어야 했던 배상해 씨(43)는 세종사이버대(총장 김문현·사진) 영어학과를 통해 인생 중반 재도약에 성공했다. 고교 졸업 후 다니던 은행을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명예퇴직으로 떠나야 했던 그는 긴 고통의 터널에 빠졌다. 경력사원으로 재취업에 나섰지만 고졸 학력에 한계를 느끼고 세종사이버대 영어학과에 진학했다. 재취업에 대한 압박으로 극심한 우울증에 빠지기도 했지만 학교 측의 배려와 격려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 재학하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제1기 국가직공무원(시간선택제)에 합격했다. 울산지방검찰청에서 근무 중인 그는 “온라인을 통한 원활한 의사소통과 오프라인 모임에서의 교수님 멘토링 덕분에 43세라는 늦은 나이에 학업을 마치고 우울증을 극복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합격 소감을 말했다.
세종사이버대는 ‘실용 교육’을 목표로 실무형 인재 양성과 전문성 극대화에 힘쓰는 원격대학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실무와 이론이 또蘭?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또 활발한 오프라인 특강과 전문적인 1 대 1 상담 튜터제 등을 통해 교수진과 학생들이 밀접한 관계를 갖고 친밀감을 형성하도록 해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실무 위주의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며 공공기관 및 국내 유수 기업들과의 교육협약 체결을 통해 국민평생학습사회를 구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다음달 1일부터 2016년 1월8일까지 2016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인문사회학부(영어학과, 한국어학과) △상담심리학부(상담심리학과, 아동가족상담학과)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경영학부(경영학과, 유통물류학과, 회계·세무학과,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패션비즈니스학과, 마케팅·홍보학과) △자산관리학부(부동산경매중개학과, 부동산자산관리학과, 금융자산관리학과) △호텔관광경영학부(호텔관광경영학과, 조리산업경영학과) △IT학부(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정보보호학과) △디자인학부(게임영상콘텐츠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등 8개 학부 20개 학과로 5013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지원 동기와 온라인 인·적성 검사를 50%씩 반영해 평가한다.
세종사이버대는 올해 글로벌 취업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국어학과를 신설했고, 세계적인 요리 명장으로 손꼽히는 박효남 셰프를 조리산업경영학과 교수로 영입해 실용 교육 경쟁력을 강화했다.
입학원서는 홈페이지(sjcu.ac.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sjcu.ac.kr)를 통해 접수한다. 문의 (02)2204-8000
정태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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