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비너스' 소지섭, 틈만 나면 상의 탈의 '자꾸 이러면 감사'

입력 2015-12-08 10:14   수정 2015-12-16 17:06

'오마이비너스' 소지섭, 틈만 나면 상의 탈의 '자꾸 이러시면 감사합니다'


오마이비너스 소지섭

배우 소지섭이 '오마이비너스'를 통해 성숙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소지섭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 이나정/제작 몽작소/이하 ‘오마비’) 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자쿠지에 몸을 담는 야릇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이게 했다.

또 이날 영호(소지섭)는 “평생 데리고 살 것도 아니면서 되게 챙기는 척은”이란 주은(신민아)의 말에 “그건 모르는 거고”라고 답해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또한 영호는 주은이 친구 현우(조은지)의 아들 민준이를 돌보기 위해 외박을 하자, 쓸쓸함이 느껴지는 표정으로 “그러고 보니 이 여자 오늘 외박이네”라고 말하며 주은을 그리워하는 모습으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한편, 소지섭의 완벽한 몸매의 비결은 체계적인 식단 관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지섭은 11월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오 마이 비너스에서 세계적인 헬스트레이너 역을 맡아 7kg을 감량했다”며 “쌀과 술을 먹은 지 오래된 것 같다”고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이에 동료 배우들은 “소지섭이 회식 자리에서도 닭가슴살과 고구마만 먹더라”고 말했고, 신민아는 “소지섭 때문에 본의 아니게 (자신도)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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