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7일 양재동 본사에서 구매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수 제안업체 시상식'을 열어 3개 협력사를 포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김범수 현대제철 구매본부장(부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수호산업, 용현폴리텍, 보광기계 등 구매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자재 국산화 및 대체·개선품 개발을 제안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우수제안사 3사에 대한 포상 행사로 열렸다.
최우수 제안상에는 '성형화 촉진제'를 개발해 제철소 부산물 재활용의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성형 시간을 단축시켜 생산성을 높인 수호산업이 선정됐다. 또 코크스 배출 장치의 국산화를 제안한 보광기계와 슬래그 사이즈별 분류 개선을 통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 용현폴리텍이 각각 우수 제안상을 받았다.
현대제철은 작년부터 협력사 의견 게진 창구로서 협력사 구매시스템 내 제안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제안센터 제도를 활성화하고 협력사와 상생 및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처음 마련했다"며 "협력사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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