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모바일'의 중국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텐센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8일부터 '블소모바일'의 마지막 CBT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CBT는 BM(비즈니즈 모델)을 점검하기 위한 테스트로, 4일간 인게임상점을 오픈한 상태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테스트가 끝나면 결제내역을 환불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게임 CBT를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는 애플의 정책상 안드로이드 유저만 참가할 수 있다.</p>
여느 CCG처럼 카드를 수집하고 덱을 구성하며 카드를 내어 전투를 벌이는 점은 동일하지만, RPG 요소를 강화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를테면 공격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는 탱커 카드를 앞에, 체력이 낮은 암살자 카드를 뒤에 배치하는 식이다. 텐센트 내부 테스트에서 게임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 엔씨소프트가 개발사이지만 중국 서비스는 텐센트가 주도적으로 한다. 한국 서비스와 별개다. 이번 테스트는 제한된 유저를 대상으로 BM을 체크하는 테스트다. 텐센트가 게임 런칭이 가까워졌다는 판단하는 CBT로 봐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블소모바일'은 이번 테스트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 준비에 들어간다. 중국 출시예정일은 2016년 1분기며, 한국 출시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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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민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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