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근호 기자 ]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가 중국 난징에 30억달러(약 3조5000억원)를 들여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8일 보도했다. TSMC는 지난 7일 대만 경제부에 12인치 웨이퍼 생산 공장과 디자인 서비스센터를 난징에 세우겠다며 신청서를 제출했다.
대만 정부는 그동안 기술 유출을 이유로 자국 반도체 업체의 중국 내 공장 설립을 제한해왔다. 대만 반도체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국 공장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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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8 18:51
대만 TSMC, 중국 난징에 30억달러 투자…웨이퍼 공장 짓는다
[ 임근호 기자 ]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가 중국 난징에 30억달러(약 3조5000억원)를 들여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8일 보도했다. TSMC는 지난 7일 대만 경제부에 12인치 웨이퍼 생산 공장과 디자인 서비스센터를 난징에 세우겠다며 신청서를 제출했다.
대만 정부는 그동안 기술 유출을 이유로 자국 반도체 업체의 중국 내 공장 설립을 제한해왔다. 대만 반도체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국 공장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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