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박용하, 하늘로 떠나던 날…절친 소지섭 상주+장례비 지불하며 '의리' 지켰다

입력 2015-12-09 05:14   수정 2015-12-09 11:12

‘오 마이 비너스’ 테이 OST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OST에 가수 테이가 참여했다.

테이가 부른 ‘내가 있을게’는 지난 7일 방송된 7회에서 극중 신민아가 소지섭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진 엔딩 장면에 삽입돼 음원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진입하는 등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해당 장면 방송 이후 배경음악으로 삽입됐던 테이의 OST 출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올 초 막을 내린 KBS2 드라마 '힐러' 이후 처음으로 OST에 참여한 테이는 완성도 높은 곡 작업을 위해 작곡가와 긴밀한 호흡을 맞추며 녹음했다는 후문.

이에 OST 제작사는 “오는 24일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테이가 바쁜 일정 속에서도 OST와 작품에 애정을 쏟았다. 대단한 열의를 보인 테이 덕분에 배우와 제작진이 모두 좋아할 만큼 매력적인 곡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주인공 소지섭(김영호 역)와 신민아(강주은 역)의 러브 테마곡 ‘내가 있을게’는 주은을 바라보는 영호의 마음을 대변한 곡으로, 감미로운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에 테이의 호소력 깊은 보이스가 더해져 드라마의 감동을 극대화시켰다.

‘오 마이 비너스’ OST는 출중한 가창력을 겸비한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테이가 참여한 이번 곡 역시 또 하나의 명품 OST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테이는 오는 12월 24일 종각역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5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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