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최강 IP '리니지' 모바일게임 2종 '핵폭탄' 터졌다

입력 2015-12-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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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9일 한국 대표 온라인게임 '리니지' 출시 17주년 '비욘드 리니지(BEYOND LINEAGE)' 기자 간담회를 서울 청담 CGV 시네시티에서 열었다.

김택진 대표가 직접 키노트 발표를 한 이날 행사에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의 모바일 게임 신작 2종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프로젝트 L'과 '프로젝트 RK'이다.

'프로젝트 L'은 원작 '리니지' 게임을 모바일 환경으로 옮긴 모바일 RPG(Role Playing Game, 역할수행게임)이다. 이용자는 원작 리니지 게임에서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다. '프로젝트 L'은 2016년 상반기 중 테스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RK(Red Knights)'는 리니지의 세계관을 이어 받은 모바일 게임이다.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원작 게임 속의 캐릭터들이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용자는 PvP(Player VS player, 이용자간 대결)와 PvE(Player VS Environment, 이용자와 프로그램의 대결)가 공존하는 사냥과 점령, 혈맹 단위 공성전, 게임 내 거래 시스템, 커뮤니티 콘텐트 등을 즐길 수 있다. 2016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김택진 대표는 키노트 '한국 게임산업 태동기에 '작고 실험적인 게임'으로 시작했던 리니지의 도전과 비전'을 소개했다.

그는 "'리니지'가 17년을 넘어 더 큰 여행을 준비 중"이라며, "다양한 콘텐트를 동시에 즐기는 시대로 진입한 만큼 리니지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창조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원작 게임의 서비스 강화 계획,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 확장 전략도 공개했다.

공개한 계획은 ▲장기 이용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빈티지 프로젝트(Vintage Project) ▲리니지 이용자가 서로 대전하고 관전할 수 있는 리니지 콜로세움(Lineage Colosseum) ▲이용자가 모바일 환경에서도 원작 리니지 게임의 정보를 살피고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앱(Application) ▲리니지 IP를 활용한 신규 사업이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이용자는 다양한 혜택과 편의를 얻을 수 있다.</p>

서동민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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