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지난달 12호점으로 선정된 분식집 '타스티'의 상호를 '청춘테이블'로 바꾸고 메뉴 개발, 조리법 전수, 서비스 교육, 주방 설비 개선 등을 실시해 재개장했다고 전했다.
12호점은 제주시 동문로에 있는 분식집으로 김애숙 씨가 제주여상 앞에서 1995년부터 운영한 26㎡(8평) 규모의 소규모 영세음식점이다.
호텔신라는 주변상권 조사와 식당운영자와의 면담을 통해 12호점만의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해 조리법을 전수하고, 주방 공간 확대와 노후화된 시설물 전면 교체 등 식당 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김 씨는 "호텔신라 전문가들에게 배운대로 열심히 식당을 운영해 제주도의 대표 분식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JIBS)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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