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한 ‘장수와 번영-동아시아·태평양의 고령화 사회’라는 보고서를 통해서다. 한국의 이민자 인구 비중은 1.1%(2010년 기준)로 일본(1.7%) 태국(1.7%) 말레이시아(8.4%) 뉴질랜드(22.4%) 호주(25.7%) 홍콩(38.8%) 싱가포르(40.7%) 등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8개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2040년 한국의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2010년 대비 약 15%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필립 오키프 세계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은퇴 연령 상향조정 등의 개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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