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은 자사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등록 차량 13만대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11월 등록 차량 11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1년여 만에 2만대를 늘렸다. 롯데렌터카는 국내 최대인 220여개 영업망을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지난 6월 롯데그룹에 인수된 이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카셰어링 서비스 ‘그린카’가 대표적이다. 롯데렌탈은 롯데마트, 롯데건설, 롯네시네마 등과 제휴해 국내 최대 규모인 1700여개의 카셰어링 차고지를 확보했다. 제주에선 롯데마트몰과 함께 스마트픽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고객이 롯데렌터카를 예약한 뒤 롯데마트몰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약속한 렌터카와 함께 주문 상품을 받게 되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통합 서비스다.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사진)는 “내년에는 매출 1조5000억원을 달성하고 2017년엔 일본의 도요타렌터카를 제치고 아시아 1위, 세계 4위 렌터카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렌탈은 현재 아시아 2위, 세계 7위 수준이다. 이 말榮?등록 차량 13만대 돌파를 기념해 내년 1월 말까지 장기로 신차를 렌트하는 고객에게 큰 폭의 할인을 적용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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