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기훈 기자 ]
2015 한경광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협성대(대외협력처장 오병석)는 민족운동과 독립투쟁의 본거지로 역사에 기록돼 있는 127년 역사의 상동교회가 설립한 대학이다. 독립운동가이자 제6대 상동교회 담임목사를 지낸 전덕기 목사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 2014년 청년 취업지원사업 지원대학 등에 선정된 협성대는 우수한 커리큘럼과 학생에 대한 든든한 지원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협성정신’을 이어갈 실력있는 인재를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감리교의 목회자를 양성하는 대학으로서 △신학대학 △인문대학 △경영대학 △이공대학 △예술대학 등 다섯 개 단과대학으로 구성됐다.
협성대는 유망학과 신설, 취업역량 강화 등의 노력을 통해 수험생이 선호하는 수도권 명문대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원어민 교수를 대폭 채용했다. 세계 유수 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교환학생 및 해외탐방연수, 해외봉사활동, 해외어학연수, 해외인턴십 등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첨단 강의실을 갖춘 이공관을 신축하고,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완료하는 등 시설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은 세계적인 인재를 배출하는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제품디자인학과 2학년생 서정빈 씨는 ‘훌라후프 공기정화기’ 디자인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일렉트로룩스 디자인 어워드(Electrolux Design Award) 2015’에서 33개국 1500여점의 출품작 중 6개에만 수여하는 ‘톱6 어워드 파이널리스트’를 받았다.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가구디자인학과는 장애인 맞춤가구 제작을 통해 10년째 경기지역 장애인과 소통 및 교류하고 있다. 음악대학은 화성시와 연계해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고, 지난여름 학생들이 지역사회 봉사는 물론 베트남과 캄보디아 해외 봉사를 다녀오기도 했다.
오병석 대외협력처장은 “‘협성의 역량은 세계로 뻗어나간다!’라는 이번 신문광고 카피처럼 세계로 뻗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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