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열 연구원은 "최근 엔씨소프트는 배당성향 유지, 자사주 매입 등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했다"며 "주가 낙폭이 확대되는 점은 지나친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연말 배당금을 주당 2747원, 배당성향은 30%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3월9일까지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부양을 도모할 예정이다.
나 연구원은 "이에 일시적인 주가 하락은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한 점도 눈여겨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내년 상반기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붉은기사단'을 출시할 예정이다. 리니지 세계관을 활용해 혈맹·요새전 등 강력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공성전과 같은 대규모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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