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연구원은 "경쟁사에 비해 모바일 시장 진출이 2~3년 이상 늦었지만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기존 지적재산권(IP)을 적절히 활용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자동번역 기능의 게임 탑재를 검토하는 등 단기적 시각이 아닌 장기적인 게임 산업 성장을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게임을 활용해 웹툰,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활용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의 몬스터들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모바일에서 리니지를 즐길 수 있는 '리니지 온 모바일' 등 모바일 게임 2종 등 총 11개 게임을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안 연구원은 "지난해보다 배당금이 감소했지만 지금의 하락 폭은 과도하다"며 "내년 신규 게임 라인업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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