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은 최근 ‘마녀사냥’에 게스트로 출연해 “애인의 패션 감각 때문에 민망했던 적이 있냐”라는 질문을 받고 “티는 못 냈지만 낯 뜨거웠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여자친구가 통이 넓은 카고팬츠에 어그 부츠를 신고 나온 적이 있다. 카고 팬츠 밑을 어그 부츠에 넣어서 입고 왔는데 군대 갔다 온 것 같더라”며 “내 상식을 뛰어넘은 코디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배정남은 “예비군 훈련 갔다 온 것처럼 보였는데 정말 그런 마음이 들어서 미안했다”고 말하며 지켜주지 못했던 전 여친의 패션 센스를 안타까워했다.
모델계의 상남자 배정남의 이성 패션 트라우마 고백은 11일 금요일 오후 11시 ‘마녀사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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