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참가자들, 증시 해법 못 찾아 '난색'

입력 2015-12-10 15:41  

[ 이민하 기자 ] '네 마녀의 날(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었던 10일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날보다 수익률을 개선한 참가자는 1명에 그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일주일 만에 소폭 반등 1950선을 회복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1%가까이 하락, 650선으로 밀려났다.

김대겸 신한금융투자 여의도지점 PB팀장은 이날 3% 가까이 손실을 만회, 누적손실률을 12.29%로 줄였다. 별 다른 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큐브스(4.12%)와 랩지노믹스(0.51%)가 반등한 덕을 봤다.

전체 1위인 신영목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6지점장은 2% 가까운 손해를 입었다. 기존 보유 종목인 화승인더(-4.10%)가 크게 빠지면서 손실이 커졌다. 다른 보유 종목인 메디톡스(-0.48%)도 하락, 누적수익률은 11.61%로 내려왔다.

임재철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 차장과 박노식 하나금융투자 신촌지점 이사는 5%가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

임 차장은 네오이녹스엔모크스(-20.28%)를 신규 매수했지만 낙폭이 커지면서 손해를 봤다. 기존 보유 종목인 국보(-3.10%)도 하락했다. 박 이사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AK홀딩스(-8.82%)와 동원개발(-0.41%)이 모두 하락한 탓에 누적손실률은 13.49%로 악화됐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하반기 대회는 8월7일부터 약 5개월 간 진행된다.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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