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근 전북대 교수, 핵융합국제사업 의장 선임

입력 2015-12-11 08:00  

[ 김봉구 기자 ] 홍봉근 전북대 양자시스템공학과 교수(사진)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사업 프로그램 의장에 선임됐다.

전북대는 홍 교수가 최근 프랑스 카다라쉬 ITER 국제기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TBM 프로그램위원회 의장에 선임됐다고 11일 밝혔다.

ITER 사업은 핵융합 실험로를 건설·운영하기 위한 초대형 국제공동연구로 사업 규모가 20조원에 달한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EU(유럽연합) 등 세계 주요국가들이 참여했다.

홍 교수가 의장을 맡은 TBM 프로그램위원회는 핵융합을 통한 에너지 대량생산 가능성을 실증하는 증식 블랑켓 시험을 관장한다. 그는 “우리나라의 핵융합에너지 기술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30여년간 핵융합 관련 분야를 연구해 온 세계적 전문가다. ITER 블랑켓 기술개발책임자,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전북대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구축 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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