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은 해당기관의 주요 업무 처리 경험이 있는 국민 소속직원 관계단체 등을 대상으로 내외부 청렴도 및 정책고객평가 설문결과에 부패사건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적용해 산출된다.
한국감정원은 올해 공공기관 평균 종합 청렴도에서 종합청렴도 8.83점으로 전년 대비 0.07점 높아졌다. 공직유관단체 중에서 최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감정원은 그동안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청렴 최우수기관 달성을 목표로 다각적인 반부패 청렴시책을 수립·추진해 왔다. 지난해 3월 부임한 서종대 원장은 취임 직후 인사청탁 등 부패 엄중처벌 의지를 전직원에게 천명하고, 대내외 부패취약요인 개선을 위해 익명부패신고센터 설치, 금품수수 등 비위행위 처벌 기준을 강화했다. 또 전직원 청렴서약을 실시하고 실처지사별 ‘청렴지킴이’를 활용한 자율 청렴시책을 활성화하는 등 전사적 청렴문화 확산에 힘을 기울였다.
올해도 매달 전 직원 청렴서약 및 청렴실천 자가점검, 공기업 최초 비상임이사 직무청렴계약 체결, PC부팅 때 오늘의 청렴테마 제공,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의 개선, 계약 및 경비집행의 투명성ㆍ공정성 ┛?등 조직원의 청렴의식 내재화 및 청렴실천을 위해 강도높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 원장은 “이번 청렴도 측정 결과는 한국감정원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솔선수범하여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을 국민들이 좋게 평가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건전한 부동산 문화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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